김상돈 의왕시장이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5곳에 대한 시상식을 하고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12.1
김상돈 의왕시장이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5곳에 대한 시상식을 하고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0.12.1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5곳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 중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관내 96개 공동주택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들 공동주택 관리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총 156,565kg(약 4.86%) 감량률을 보였으며, 공동주택 96개소 중 73개소가 감량하는 효과를 보였다.

경진대회 평가결과 신미주해당화아파트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청계마을휴먼시아 6단지와 포일숲속마을 3단지는 우수아파트, 삼호한아름 1차와 서해그랑블 블루스퀘어가 장려아파트에 선정됐다. 우수 공동주택에 선정된 5개소에 대해 시장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폐기물 시설 설치 지원금(최우수 6백만원, 우수 5백만원, 장려 2백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와 주민들의 성과가 의왕시에서 음식물 줄이기 운동확산 및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긍정적인 역할과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2회의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더불어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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