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 진주보건소에서 ‘건강하나 행복둘 걷기클럽’(회장 이준기)이 300만원 상당의 장생도라지 즙을 보건소 직원 100여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
1일 경남 진주보건소에서 ‘건강하나 행복둘 걷기클럽’(회장 이준기)이 300만원 상당의 장생도라지 즙을 보건소 직원 100여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

연말 행사 취소 300만원 상당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진주보건소를 돕기 위한 전달식이 열렸다.

경남 진주 ‘건강하나 행복둘 걷기클럽’(회장 이준기)은 1일 진주보건소에서 300만원 상당의 장생도라지 즙을 보건소 공무원 100여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걷기클럽은 코로나 방역과 검사에 최선을 다하는 보건 관계자들을 돕기 위해 이달 예정된 10주년 연말 송년회를 취소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건강하나 행복둘 걷기클럽은 ‘함께 걸어 건강과 행복을 나누자’라는 취지로 발족한 민간단체로 현재 150여명 회원을 두고 있다. 매월 셋째주 일요일 걷기 행사를 해오다가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준기 걷기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뜻한 선행을 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1일 경남 진주보건소에서 ‘건강하나 행복둘 걷기클럽’(회장 이준기)이 300만원 상당의 장생도라지 즙을 보건소 직원 100여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
1일 경남 진주보건소에서 ‘건강하나 행복둘 걷기클럽’(회장 이준기)이 300만원 상당의 장생도라지 즙을 보건소 직원 100여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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