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광주시교육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시 교육청, 4차 산업 혁명 대비 미래교육 꾸준히 추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지속가능한 국가교육 정책 설계를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촉구했다.

1일 장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국가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만드는 것은 국민 모두의 소망이며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 주체들과 국민들의 한결 같은 염원을 담아 21대 국회가 국가교육위원회 관련 법안을 조속히 의결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단순 교과지식을 암기해 획일적인 평가로 무한 경쟁을 시키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미래 사회는 서로 협력하고 다양하게 사고하며 가진 지식을 폭 넓게 사용할 줄 아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교육청은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제 국가가 나설 차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고 정치지형도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교육을 위해 국가 차원의 큰 그림이 필요하다. 모든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로 지속가능한 국가교육 정책을 설계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며 현 정부의 국정과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유기홍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4건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21대 국회가 국가교육위원회 관련 법안을 조속히 의결해 주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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