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이 지난 9월 16일 경상북도 안동시 홈플러스 안동점에서 ‘월면가’ 오픈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이 지난 9월 16일 경상북도 안동시 홈플러스 안동점에서 ‘월면가’ 오픈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홈플러스 경산점 푸드코트에 ‘달인의 찜닭’을 오픈하고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연계해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에 속한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매장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연계해 각 지역의 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브랜드의 매장이 홈플러스 점포에 입점하는 형식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 9월에도 홈플러스 안동점 푸드코트에 쌀국수 전문점 ‘월면가’를 자활근로 사업단으로 오픈한 바 있다.

이들 자활근로 사업단의 현장 매장 운영은 각 지역의 자활센터에 속해있는 저소득층 또는 자활을 필요로 하는 인원이 직접 근무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매장 근무자들은 기술습득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자활 및 자립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된다.

MBK파트너스 인수 후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는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주요 지역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자활센터와 연계해 상생식당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민규 홈플러스 Mall식음1팀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최근의 시장상황에서 공공기관과 연계해 각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저소득층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동시에 홈플러스는 점포 내 공실을 해결할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의 상생 사업이다”며 “기존 푸드코트보다 입점 조건을 대폭 완화해 자활근로 사업단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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