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정동원. (제공: 우주총동원) ⓒ천지일보 2020.12.1
트로트가수 정동원. (제공: 우주총동원) ⓒ천지일보 2020.12.1

‘우주총동원’ 데뷔1주년 맞아 모금

회원들 자발적으로 모금활동 펼쳐

어린친구들 하루빨리 건강·행복하길

아이들 치료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트롯트가수 정동원의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1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성금 6800만원을 기부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우주총동원’은 정동원의 데뷔1주년을 맞아 정군이 평소에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친구들을 위해 선행을 펼치는 것을 알고 아티스트와 뜻을 함께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 6800만원을 조성했다.

성금을 전달한 ‘우주총동원’ 관계자는 “매일 쌓이는 성금을 보며 ‘우주총동원’의 동행에 감동이 아닌 기적을 보았다”면서 “12월 18일이 동원군 데뷔 1주년 기념일이지만, 12월 한 달 내내 우리 아티스트와 ‘우주총동원’ 모두가 행복한 나눔으로 보낼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호응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힘들게 치료받고 있는 어린 친구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한국소아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재단에서 정동원군과의 첫 만남부터 마음이 따뜻한 가수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팬들도 함께 참여해 기적을 만들어주신 광경을 보니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한 성금의 전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동원군은 첫 음반 수익금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었다”면서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이 넘는 성금·물품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소아암 쉼터 운영, 정서지원, 학습지원 등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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