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앞줄 가운데)과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11.30
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앞줄 가운데)과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11.30

국제친선협회-미군 교류협약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간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미국제친선협회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시의회 의장, 주한미군 498전투지원대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이후 달라진 국제교류 환경에서 추진 가능한 민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손창규 경북 보건환경연구관의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와 대책’이란 주제의 강의를 듣고 팀별로 추진 가능한 민간교류 방안을 토의했다. 논의된 토의 내용은 내년 상반기 국제친선협회 임원 회의를 거쳐 협회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국제친선협회와 498전투지원 부대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교류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봉사활동 등 상호 협력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수환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한미군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간교류 단체로서 구미시 민간외교의 주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호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민간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국제친선협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구미시는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교류 무대에서 더 발전적·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상 의장도 국제친선협회에 민간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3월에 창립한 구미국제친선협회는 매년 회원들에게 국제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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