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11.30
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11.30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발굴 대상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철 계절형 실업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실직 일용근로자, 보험료 체납가구 ▲중한 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 등이다.

군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 중심으로 희망드림협의체, 복지이장, 복지기동대, 유관기관 및 지역 인적 안전망과 협업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 지원,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차상위 등 공적 지원과 함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맞춤형 복지계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요즘 위기가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주변에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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