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충주의 한 성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30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50대 여성 A씨 등 충주 지현성당 성가대 신도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일에만 A씨를 비롯한 성가대 소속 신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시 보건소는 이 성당 신도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현성당 성가대는 성탄절 미사 연습을 위해 지난 26일 성당에 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연습에는 성가대 소속 신도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충주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4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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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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