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0.11.3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공약으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포함한 ‘경제’를 내세웠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 공약개발단’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발단은 공통공약개발단과 지역공약개발단으로 구성했고 총단장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담당한다.

최종 공약을 조율하는 기획조정단에는 추경호·이달곤·송석준 정책위부의장과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이 함께한다. 자문위원에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김종석‧유민봉 전 의원이 참여한다.

개발단은 ▲민생경제 활성화 ▲부동산 정상화 ▲공정과 정의 회복 ▲약자와의 동행 등을 핵심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통공약개발단의 경우 ▲민생경제팀 ▲주거희망팀 ▲공정경쟁팀 ▲안심안전팀 ▲약자동행팀 ▲미래교육팀 등 6개 팀을 구성해 활동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 팀에 각종 현안에 대한 대안 발굴 과제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대참사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비전 제시, 그리고 재보궐선거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고 불공정을 바로잡는 '정의 바로세우기' 메시지를 담는 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서울과 부산 시민이 염원하는 경제와 일자리 문제, 주거문제 해결 중심의 공약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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