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1.30
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1.30

울산관광재단 창립총회 개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30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지역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관광전담기관인 ‘울산관광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이벤트(Exhibition&Event)의 앞 글자를 딴 용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울산관광재단 설립취지문 채택·정관안과 내년도 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의결하고 재단 임원을 임명했다.

주요 기능은 외래관광객 실태와 동향분석, 국가별 관광객 유치 계획 수립,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 추진, 기업회의·국제회의 개최지원, 관광기업의 육성·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관광재단은 기존 울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사업 전반과 울산시티투어 업무를 이관·통합해 직원들을 고용 승계하고, 추가 인력은 법인 설립과 함께 채용할 예정이다.

울산관광재단은 이날 창립총회 개최 후 법인허가와 설립동기,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전시컨벤션센터와 지역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 연관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해 시민들의 소득 증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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