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천지일보 2017.12.11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7.12.11

접수 11월 30일~12월 11일

비용 90% 국가·지자체 부담

방문접수 자제·우편접수 활용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도로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사업비 29억 3000만원을 들여 매연저감장치(DPF) 700대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PM-NOx) 11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12일간이며, 공고일 전 아산시에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보유차주가 신청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 접수 시 출생연도에 따른 2부제를 적용해 접수 일을 달리할 예정이다.

저감장치 장착 소요비용 90%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부담해 자부담은 10% 정도며 생계형 차량은 자부담 없이 우선 지원한다.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되며 사업문의는 시 콜센터또는 기후변화대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 해당 차량 차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방문접수를 자제하고 우편접수를 활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 계절관리제(12월~3월 상시단속)가 실시되며, 충청남도를 포함한 대기관리권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에는 노후경유차 운행이 제한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