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다정한부부(출처: 유튜브)
유튜버 다정한부부(출처: 유튜브)

유튜버 ‘다정한 부부’, ‘티켓 다방’ 운영 논란 입 열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유튜버 ‘다정한부부’가 미성년자를 고용해 ‘티켓다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정한 부부‘는 아내가 73세, 남편이 38세로 35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다.

‘다정한부부’는 29일 밤 유튜브 채널에 ‘다정한부부에 대해서 오늘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다정한부부는 “일을 잠깐 쉴 때 식당에서 서빙을 했었다. 그때 이 사람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아내는 티켓 다방에 대해서는 “20~30년 전에는 상호가 다방이 많았다”며 “당시 티켓다방 상호를 많이 썼다. 지금은 시대가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제가 그런 얘기를 안 한 것은 제 직업이 창피하고 곱지 않아서 악플이 올 것 같았다. 그래서 제가 말을 못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댓글 악플은 제가 우울증이 걸릴 것 같다. 글을 안 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다정한부부’ 아내는 남편이 조선족이 아닌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정한부부’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성매매가 이뤄지는 티켓다방을 운영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미성년자 고용한 적도 없고 그런 일도 없다. 근거 있는 말씀만 하시라”라고 전했다.

이어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다 찾아내서 고소하겠다”라면서 “이런 말 하긴 정말 속상하고 싫었는데 경찰서에 전화했다. 근거 자료 가지고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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