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고가 지난 25일~12월 9일 2주 동안 광주지하철 쌍촌역 갤러리존에서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1.29
광주 서석고가 지난 25일~12월 9일 2주 동안 광주지하철 쌍촌역 갤러리존에서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11.29

지난 25일~12월 9일 2주 동안 진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서석고가 지난 25일~12월 9일 2주 동안 광주지하철 쌍촌역 갤러리존에서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서석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교내 문예작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시화 작품, 학부모 동아리에서 제작한 한지·가죽공예 작품, 광주서석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한 사진전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됐다.

광주서석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지역민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지난 7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쌍촌역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전시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예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이번 전시회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전시회를 찾는 모든 분이 일상의 작은 변화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화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품 전시를 통해 얻은 뿌듯한 성취감과 기쁨이 앞으로 자신의 역량 발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 서석고 이상덕 교장은 “전시 활동을 위해 노력과 열정을 쏟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학교의 역할은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현시켜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인 이번 전시회는 자기 계발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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