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1.5단계 일제 격상… 수도권, 2단계 유지
비수도권 1.5단계 일제 격상… 수도권, 2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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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수도권 사우나 등 이용 금지

대학입시생 외 학원강습불가

연말연시행사·파티 전면금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비수도권의 경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감염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은 운영을 금지토록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은 운영을 금지한다”며 “비수도권은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역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지자체는 2단계 격상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기간은 2주간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연장될 수도 있다.

수도권의 경우 2단계를 유지하되 사우나와 한증막과 줌바,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도 집합을 금지한다. 또 관악기,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의 강습을 금지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대학입시 준비생은 방역을 철저히 하는 조건하에 허락할 수 있다.

아파트 내에서 운영되는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호텔과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13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 23일 255명, 24일 318명, 25일 363명, 26일 552명, 27일 525명, 28일 486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하루 평균을 계산하면 416명이다. 이는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한 것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앞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로 구체화하면서 1단계는 ‘생활방역’, 1.5~2단계 ‘지역 유행’, 2.5~3단계 ‘전국 유행’ 등으로 구분한 바 있다.

2단계의 경우 ▲권역별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에서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해당하면 적용할 수 있다. 전국 기준에 도달한다면 권역이 아닌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검토하게 된다.

2.5단계의 경우 전국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00~500명 이상 나오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할 때 격상한다.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 적용하게 된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상태다. 수도권 소재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과 28일 모두 300명을 넘었으나 29일에는 263명으로 낮아졌다. 비수도권의 경우 지난 24일 이후 29일 150명이 나오기까지 엿새 연속 100명이 넘는 국내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285.71명, 충청권 32.0명, 호남권 32.57명, 경북권 6.57명, 경남권 38.0명, 강원 19.43명, 제주 1.71명 등이다. 거리두기 단계를 전국 2단계나 2.5단계로 격상해야 하는 수준까지 증가한 것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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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0-11-29 20:55:41
유흥업소는 가능하면 영업을 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