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PEAK 취업지원시스템과 각종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모델들이 VR(가상현실) 면접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0.11.30
호서대학교가 PEAK 취업지원시스템과 각종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모델들이 VR(가상현실) 면접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0.11.30

PEAK 취업지원시스템 도입

VR면접실 등 각종 취업지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생들의 취업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꾸준히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호서대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5년 연속 대전·충청권 사립대 취업률 최상위권(졸업생 2500명 기준)을 달성한 호서대의 높은 취업률이 말해 주듯 입학부터 졸업까지 취업역량을 단계별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PEAK 취업지원시스템’과 각종 취업지원 시스템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PEAK 시스템은 학생 개인별 성향 및 적성,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도출한 진로에 대하여 역량 강화에서 실전 취업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 지원 플랫폼이다.

호서대는 PEAK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에 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는 VR(가상현실) 면접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VR 면접실에서는 면접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이 기업과 직무 특성에 따라 면접환경을 다르게 구현, 제공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체험케 하여 실제 면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VR 면접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반복 연습할 수 있어 면접에 대한 긴장감을 극복하고 면접에 대한 기본적인 스킬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서대는 대학일자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컨설팅을 희망할 경우 전문 취업컨설턴트와 맞춤 상담도 진행할 수 있으며 잡카페와 정보검색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채기웅 호서대 인재개발처 처장은 “호서대 교훈인 ‘할 수 있다. 하면 된다’에 담긴 도전정신과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인재가 배출되도록 각종 취업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높은 취업률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처장은 이어 교육환경과 관련해 “호서대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 등을 반영해 모든 학생에게 코딩과 AI 교육을 필수화하고 기존 취업지원 플랫폼을 비대면 형태로 개편했다”며 “대학-학생-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기업을 변화시키는 인재,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년 취업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수한 벤처기업과 함께 구축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토대로 성장한 호서대는 대전·충청권에서 청년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2019 한경 취업 창업 대학평가 전국 12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3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