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주말 포함 11일 연속 세자릿수 유지… 사망자 2명 추가 총92명

서울지역 누적 8652명↑… 입시학원‧사우나‧교회 등 감염 지속

[천지일보=양효선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58명으로 집계됐다. 

29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58명이 늘어 8652명이다. 2031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652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9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9명 발생한 지난 18일부터 열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관련해 22명이 늘어 153명으로 집계됐다.

28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로 나눈 확진율은 28일 기준 1.7%로 27일보다 0.4% 감소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29
서울시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11.2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15명이 추가돼 총 171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총 1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5명(총 51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4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파생된 확진자도 계속 증가해 총 64명이다.

강서구 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14명이 됐다. 노원구청 확진자도 1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75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가 32명이다.

동창 운동모임 관련 확진자, 노원구 가족 관련 확진자,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어 각각 22명, 21명, 19명이 됐다.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96명이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수는 송파구 599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유입 4명(총 536명), 이전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인 기타 확진자는 75명(총 565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8명(총 38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2명(총 1449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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