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169번(전남 394번) 확진자와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170번(전남 419번), 순천 171번(전남 420번)이다. 이로써 순천시 누적 확진자는 171명이며 29일 현재 자가격리자는 698명이다.

순천 169번(전남 304번) 확진자는 순천 159번(전남 3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순천 170번(전남 419번) 확진자는 조곡동에 거주하며 지난 27일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관련 여수 2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역학조사를 마치고 접촉자 50여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 171번(전남 420번) 확진자는 해룡면에 거주하며 연향동 식당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돼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한편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은행발 직장 내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가족, 지인 모임, 식당 등에서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이어 지난 20일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선제적 확산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잠깐의 방심이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한다는 그간의 경험을 잊지 말고, 항상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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