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경북=원민음 기자]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총 1700명이 됐다.

29일 경북도는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경주 6명, 포항 3명, 경산과 영덕에서 각 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경주에서 발생한 6명은 지난 27일 시작된 ‘영남대 음대’ 관련자다. 음대생 1명과 가족 2명, 지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확진자가 3명 늘었다. 이 중 2명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가 포항 자택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산의 확진자 1명은 청도 농원 감염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덕 확진자 1명은 지난 17일 발생한 장례식장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와 관련한 접촉자들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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