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이틀 신규 확진 500명대 규모로 ‘3차 대유행’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자, 발 등에 불 떨어진 방역당국이 다급히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선제점검과 격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7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한 것과 관련해 여야의 신경전이 주말까지 계속됐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

◆‘3차 대유행’ 선제점검에 시설확충… 발 등에 불 떨어진 방역당국(원문보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이틀 신규 확진 500명대 규모로 ‘3차 대유행’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자, 발 등에 불 떨어진 방역당국이 다급히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선제점검과 격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사흘째 500명대 기록하나… 오늘 거리두기 격상여부 결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가운데 2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AP/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2020. 11. 27. (출처: 뉴시스)
[AP/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2020. 11. 27. (출처: 뉴시스)

◆사흘째 500명대 신규확진… 산발감염 속 ‘504명’ 나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차 대유행’을 일으킨 가운데 28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500명대 발생은 지난 26일 이후 사흘째 연속되고 있다.

◆오늘 격상 발표되나… 평균 ‘400.1명’, 2.5단계 기준 도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504명을 기록하고, 해외유입(18명)을 제외한 확진자 486명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운데 지난 1주간 평균 국내발생 환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인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野, 청와대 시위 vs 與 “서초로 가라”… 주말에도 신경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한 것과 관련해 여야의 신경전이 주말까지 계속됐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청와대 앞을 찾아 시위를 벌였고,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 식 감싸기”라며 국민의힘을 맹비난했다.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2년 8개월만(종합)☞

전북 정읍 소재 오리 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감염 사례가 나왔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오른쪽 두 번째)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왕 부장은 다음날인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한반도 정세, 미중 관계 등 한중 양국의 주요 현안이 두루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왼쪽 두 번째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출처: 연합뉴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오른쪽 두 번째)이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왕 부장은 다음날인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한반도 정세, 미중 관계 등 한중 양국의 주요 현안이 두루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왼쪽 두 번째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출처: 연합뉴스)

◆에어로빅·앱모임·교회·김장모임·사우나 등 일상 집단감염 만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 2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155명이다. 이 중 수강생은 72명, 종사자 3명, 가족 54명, 지인 12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WHO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능 평가, 추가 데이터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역당국 “집에서도 거리두기 실천… 단계 격상 여부 오늘 결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담감염이 28일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가정 내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관련해선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英 정부, 백신 담당 차관 임명… “수일 내 접종 가능”☞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담당할 차관을 새로 임명했다. 

◆[정치쏙쏙] 中왕이, 2박 3일 광폭행보… 어떤 얘기 오갔나☞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7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2박 3일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방위 외교전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무엇보다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던 점은 시점상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터라 그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였다.

[AP/뉴시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 19 백신 개발 중 영국 및 브라질에서 수만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3상 실험에 나서 주사 접종하고 있다.
[AP/뉴시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 19 백신 개발 중 영국 및 브라질에서 수만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3상 실험에 나서 주사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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