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서 2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김종식 목포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1.29
전남 목포시에서 2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김종식 목포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1.29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2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목포 35번(전남 417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연기학원 방문자로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 36번(전남 418번) 확진자는 경기도 남양주시 거주자로 지난 26일 목포에 방문해 머물던 중 서울에서 모임에 함께 참석한 지인이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27일 11시경 진단검사를 받은 후 12시 50분 서울로 귀가했으며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 36번(전남 41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른 접촉자는 대부분 파악돼 진단검사 진행 중이며 결과는 나오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26일 18시부터 21시까지 해안로에 있는 선경준치횟집 이용자와 27일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얌샘김밥 목포역점 이용자를 파악 중이다. 해당 시간대에 업소를 방문한 시민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자가격리 중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격리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타 지역 방문자에 의한 지역 전파가 염려되고 있어 시민 여러분의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방역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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