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해라클래스 아이패드 버전을 이용해 공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딱딱한 참고서는 가라! 개념에서 문제까지 한꺼번에
디지털 기기 이용한 쌍방향 수업‧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효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초‧중등 종합교육기업 (주)해피에듀가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디지털참고서 ‘해라클래스’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는 해피에듀가 지난 12년간 연구와 개발로 완성한 것으로 ▲문제은행과 문제풀이 동영상 연동 시스템 ▲전자참고서 제어시스템 등의 독자적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해피에듀는 이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러닝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라클래스는 동영상 강의를 이용한 개념이해부터 수준별 문제, 문제 풀이과정 동영상, 심화학습까지 클릭 한 번으로 논스톱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참고서다.

총 100만 문항에 달하는 문제은행 데이터베이스에는 수준별 문항이 체계적으로 구분돼 있으며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오답노트에 저장된다.

▲ 해피에듀가 12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 디지털 참고서 해라클래스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해피에듀는 ▲선생님과 학생 간 필기‧음성 등의 학습자료 전송과 첨삭 지도가 가능한 ‘스마트한 교육’ ▲토론식 참여형 수업과 실시간 평가‧피드백으로 성적 향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소통하는 교육’ ▲웹링크‧동영상‧음성메모 등을 첨부한 ‘재미있고 즐거운 교육’ ▲집 밖이나 늦은 밤에도 진행할 수 있는 ‘언제 어디서나 유비쿼터스 교육’ 등이 해라클래스 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남문식 해피에듀 대표는 “해라클래스 아이패드 버전은 수업시간 중에 학생은 아이패드로 수업을 듣고 교사는 전자칠판으로 강의하는 시스템”이라며 “이로써 선생님의 판서 시간과 학생들의 필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로 토론하며 실시간 평가와 피드백을 가능하게 학습효과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실험결과 학생들이 해라클래스 디지털 참고서로 학습한 후 쪽지시험을 봤을 때 평균 20점가량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 대표는 “가장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교육계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학생 간의 격차는 학생이 줄여줄 것”이라며 “해라클래스는 이를 가능케 할 혁신적인 콘텐츠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라클래스는 학생의 수준에 맞게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종이도 아낄 수 있어 앞으로 친환경적인 학습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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