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확진자 들른 식당·목욕탕 등 이용자 연락 요청
진주시, 코로나 확진자 들른 식당·목욕탕 등 이용자 연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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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7

MBC컨벤션 등 14곳 공개

시청·읍면동 비상근무 돌입

市 “시민 일상 복귀에 최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제주 연수를 다녀온 확진자와 그 접촉자들이 들린 식당·목욕탕·결혼식장 등을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즉시 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진주시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6분부터 오후 2시 28분까지 확진자가 들린 충무공동 MBC컨벤션진주 제1연회장 1번방 뷔페(출입구 쪽 첫번째 방) 이용객을 찾고 있다.

또 21일 오후 12시 21분부터 오후 2시 32분까지 신안동 원더풀사우나 여탕을 방문한 이용자를 확인 중이다. 23일도 오전 11시 25분~오후 1시 7분 같은 사우나 여탕을 들린 이용자를 찾고 있다.

23일은 오전 10시 20분~오후 6시 이현동 뷰티포인트 미용실 커트 후 현금 1만원 결제 여성 1명과 정오부터 30분간 평거동 행복한밥상 이용자, 정오~오후 1시 상대동 고향보리밥 이용객.

23일은 새벽 3시 54분~오전 8시 5분, 다음날인 24일 새벽 3시 50분~오전 7시 50분, 오후 2시 20분~4시 43분 봉곡동 밀레사우나 여탕 이용자.

24일은 오전 8시 42분~9시 14분 상대동 옛서울설렁탕 현금 6000원 결제 남자 1명과 1만 2000원 신한카드 결제 남녀 각 1명씩, 1만 4000원(식후 포장 포함) NH카드 결제 여성 1명.

같은날 ▲정오부터 20분간 계동 왕순두부 비씨카드 2만 4000원, 현대카드 1만 4000원 결제 이용객 ▲정오부터 40분간 명석면 명석손짜장 이용객 ▲오후 12시 50분~1시 20분 강남동 시원복집 이용객 ▲오후 6~7시 망경동 경성식육식당 이용객 ▲저녁 7시 21~56분 하대동 동궁탕 남탕 이용자를 찾고 있다.

추가로 시는 20일 저녁 7~8시 하대동 머슴숯불갈비 이용자와 23일 오후 1~2시 강남동 엘림죽 이용자에 대해 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현재 시청·읍면동 전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이행 점검 등 현장확인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는 본청 직원 97명으로 시간대별 3개조 점검반을 편성해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등 3865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쳤다. 시는 이 가운데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523개소를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오는 29일에는 교회 등 종교시설 494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수능 시험장인 지역 고등학교 11곳에 대해서는 내달 3일 수능 시험일까지 집중 방역을 펼칠 예정이다.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시는 이번 주말을 코로나 지역확산 방지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여기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번 상황을 수습해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18명을 포함해 총 88명으로 집계됐다. 24일 1명, 25일 32명, 26일 26명 28일 2명 등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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