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용산구 2명, 타 시·도 봉사단체 관련 확진분류

서대문구 확진자 8명… 2명 자가격리 中 확진

은평구 3명 추가 확진… 1명은 무증상서 감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용산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28일 용산구에 따르면 확진자 중 1명은 타지역 봉사단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다른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 중이다. 전날 무기력,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확진자 8명 중 2명은 지역 내 178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민 1명은 지역 내 24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발생했다.

나머지 4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다.

은평구에서는 관내 346~351번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평구에 따르면 28일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26일과 27일 각각 의심 증상을 보였다.

1명은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 감염으로 추정되고 2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들 중에는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감염자 1명이 포함됐다.

기존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 등 3명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는 감염경로 파악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역학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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