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1.28
광주시교육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1.28

광주시교육청, 중학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결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일부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체 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을 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시험 과정에서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체 중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최근 광주 관내 3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 특히 광주 중학교 교사의 31%가 수능시험 감독관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직원들의 경우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동안은 학교에 정상 출근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수능시험 다음 날인 12월 4일은 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든 교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다음주 광주의 모든 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며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는 중학생들도 고3 형·언니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수업 종료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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