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확진자 발생 바로 원묵중 내… 신속한 ‘현장선별진료소’ 설치

확진 학생 관내 266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 전수 검사 실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중랑구 원묵중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같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51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구에 따르면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바로 다음날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학교내 현장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검체 채취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적극적으로 응했다고 밝혔다.

구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원묵중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중랑구는 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와 학생 안내 등에 이선규 원묵중학교 교장과 동부교육지원청과 중랑구 역학조사관 등 관계자들의 신속한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11월 몰아닥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신속한 선별검사와 방역조치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말 동안 모임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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