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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닷새 앞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출입인원이 제한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불자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자녀를 위한 화엄성중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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