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끝나면 하고 싶은 일. (제공: 알바몬)
수능시험 끝나면 하고 싶은 일. (제공: 알바몬)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28일 알바몬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시험 후 하고 싶은 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1%가 수능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로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이어 여행가기 37.9%, 운전면허증 따기 26.4%, 머리 염색, 펌 등 스타일 변신 18.3%, 다이어트 18.0%, 휴식·아무 것도 안 하기 8.9%, 문화생활 8.4%, 연애 8.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9.5%는 수능과 입시 전형을 모두 마친 후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를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내 손으로 용돈을 벌어보려고’가 8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31.0%,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26.6%,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18.3%, ‘학교 밖에서 인맥을 쌓아보고 싶어서’ 13.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수능을 마치고 해보고 싶은 알바(복수응답)로는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등 외식·음료 알바(59.6%) ▲놀이공원, 영화관 등 문화·여가·생활 알바(43.8%) ▲매장관리, 서빙 등 서비스직 알바(37.7%) ▲백화점, 편의점 등 유통·판매 알바(19.6%) ▲보조출연, 방송스텝 등 미디어 알바(7.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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