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된 전남대학교 병원 1동 입구서 비닐 옷 착용과 캡 모자를 쓴 직원이 외래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된 전남대학교 병원 1동 입구서 비닐 옷 착용과 캡 모자를 쓴 직원이 외래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지역에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 A(전남 397번)씨는 담석 시술을 위해 전대병원 내과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광주동구보건소로부터 광주 559번 확진자와 접촉을 통보받고 해남보건소에서 검사 후 음성으로 나타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27일 오전 시술 부위에 통증이 심해져 응급실로 이송 후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119 이송요원 등 8명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또 A씨가 방문한 해당 병원 응급실은 코호트 격리로 조치하고 오는 29일부터는 정상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라는 사실을 환자와 대화중에 알게돼 신속하게 응급실 폐쇄조치 후 보건소와 연락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당시 최소한의 인원만 접촉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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