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5년간 변함없는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로부터 ‘사랑의 난방비 15주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난방비는 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6년부터 굿네이버스, MBC라디오 여성시대와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2019년까지 ‘사랑의 난방비’로 약 43억원을 지원했다. 약 3000세대 주택과 1200곳의 복지시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 또한 2014년부터는 국민 참여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사랑의 난방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황창화 사장은 “난방은 국민들의 삶에 직결돼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공사는 15년을 이어온 ‘사랑의 난방비’와 같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은 지난달 19일 접수를 시작했다. 이달 20일까지 MBC라디오 여성시대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평가, 현장실사 등의 심사과정을 거친 후 지원 대상자들에게 약 4억원의 난방비를 12월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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