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25일 양주역에서 아동‧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인권 보호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27
양주시가 지난 25일 양주역에서 아동‧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인권 보호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25일 양주역에서 아동‧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인권 보호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여성‧가정‧성폭력 추방 및 아동학대 예방 주간(2020년 11월 25일~2020년 12월 11일)’을 맞아 개최한 이번 캠페인에는 양주시, 양주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양주시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주시지회,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여성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양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력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근절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홍보물품과 리플렛을 배부했다,

홍보물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젤과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카메라 간이 탐지카드로 구성했다.

특히 불법촬영 카메라 간이 탐지카드는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휴대폰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유무를 점검할 수 있다. 불법촬영 범죄로 인한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과 연대를 통한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여성정책 추진으로 여성친화도시 양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지난 25일 양주역에서 아동‧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인권 보호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27
양주시가 지난 25일 양주역에서 아동‧여성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인권 보호에 대한 시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