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0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의회) ⓒ천지일보 2020.11.27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0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제공: 경북도의회) ⓒ천지일보 2020.11.27

오는 30일 최종 확정돼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27일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5월 제2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금, 도비부담금과 법정·의무적경비 과부족분을 조정하고 호우 및 태풍 피해에 대한 재난복구비,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등 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 정리 예산이다.

경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11조 4899억원으로 기정예산 10조 9600억원보다 5299억원이 증가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10조 2359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5226억원, 특별회계는 1조 2540억원으로 73억원이 늘었다.

예산안은 예결위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편성된 추경 예산이 집중호우와 연속된 태풍 피해의 복구와 서민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추경에 신규로 편성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등 사전검토와 적시성, 효과성 등을 철저히 따져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등 도민들이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재정 투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