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2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김장 및 가족모임으로 신규 확진자가 8명으로 발생해 시민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2명, 26일 1명에 이어 27일 가족 및 김장모임으로 인해 8명의 신규 확진자(안산20~247번)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홍천에서 가족 모임 접촉자로 6명(안산240번, 안산242번, 안산243번, 안산244번, 안산245번, 안산247번)이며, 안산241번은 화성시 가족 접촉자, 안산 246번은 안산214번 접촉자로 고대안산병원과 단원‧상록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2단계로 “행사‧가족모음(김장 등) 타지역 방문자제, 격렬한 운동 중 구호‧구령‧노래 부르기 자제, 가까이서 대화하기 금지” 등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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