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양 고전의 뿌리인 고대 그리스 로마의 인문학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지식과 시대를 초월한 진리가 담겨 있다. 세계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미국 시카고 대학과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시작된 인문학을 위주로 다루지만 그 쓰임새는 그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것이며,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거기에 더해 동서양 불문이다. 이는 그리스 로마 인문학이 바로 “서양 고전학”으로 불리는 고전 교육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문학의 범위에 있는 역사, 철학, 문학, 예술, 과학 언어 등 광범위한 주제들을 한 권으로 압축해 제공한다. 여러 베스트셀러를 썼던 영국 작가 캐롤라인 타가트가 그리스 로마 인문학의 모든 것을 7일에 걸쳐 심플하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부족함을 느꼈다면 이책 단 한권으로 폭넓은 서양 인문학의 지식을 탐구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인문학적 지식으로 무장시켜 주며 지적 공백을 풍부하게 매꿔 줄 것이다.

캐롤라인 타가트, 서정원 옮김 / 프로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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