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신규 확진 349명… ‘3차 대유행’ 본격화
오늘 오후 6시 신규 확진 349명… ‘3차 대유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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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6

27일 일일 신규 최소 400명대 중후반

학교, 사우나, 소모임 등 일상 감염 속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불거지면서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6명과 비교해 보면 13명 늘어난 셈이다.

다만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에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 100명가량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을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다소 감소한 셈이다.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아직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49명보다는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많이 나올 경우 최대 500명대까지 돌파할 수 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신규 확진자 349명 중 수도권이 서울 124명, 경기 83명, 인천 18명으로 총 225명, 비수도권이 12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지역은 경남 37명, 부산 22명, 충북 16명, 전북 15명, 전남 9명, 충남 8명, 울산 7명, 강원 5명, 광주 3명 경북 2명 등으로 총 12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대전·세종·제주 등 4개 시도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날 추가로 나타난 주요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학교·학원, 종교시설, 사우나,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주로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댄스교습학원 관련해서 확진자가 14명 증가했으며, 노원구청 관련 확진자도 8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서초구의 사우나 2곳과 송파구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경기 고양시의 경우 기존 감염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통해 17명이 추가로 전파됐으며, 김포에서도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배우자나 자녀 등 연이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어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에서는 요양병원과 음악실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확산 규모가 커지자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모양새다, 지난 20일부터 26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일평균 확진자는 38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53.4명이다.

정부는 지금의 확산세가 유지될 경우 다음달 초까지 하루에 400∼6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는 나와 가족의 바로 곁에 와 있다. 우리 생활 어느 곳에서나 남녀노소 누구든 감염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우려를 표하며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하루 먼저 ‘2단계’ 돌입(서울=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하루 먼저 ‘2단계’ 돌입(서울=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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