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본점 직원들이 ‘kiwibankLEAGUE’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제공: KB저축은행) ⓒ천지일보 2020.11.26
KB저축은행 본점 직원들이 ‘kiwibankLEAGUE’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제공: KB저축은행) ⓒ천지일보 2020.11.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저축은행(대표이사 신홍섭)이 그룹 첫 사내 ‘e-Sports Day’ 대회를 열며 조직문화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9일 ‘2020 e-Sports Day’ 부서별 대항전인 ‘kiwibank LEAGUE’를 개최해 2주간의 여정 끝에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최근 키위뱅크(kiwibank)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온 KB저축은행은 시스템만이 아닌 ‘감성적 디지털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티타임’부터 현재의 ‘디지털 아이디어보드’에 이르기까지 유연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직급과 세대간의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됐다. ‘kiwibank LEAGUE’는 4인 1팀 부서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총 27팀이 지난 9~13일 예선전에 참가했다. 18~19일 최종 8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20일에 결승전을 치뤘다.

직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예정에 없던 ‘패자부활전’을 13일·18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기도 했다. 모든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출전 팀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기에 임했다.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각자 부서의 우승을 기원하는 댓글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대내외 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e-Sports Day’를 통해 하나된 조직문화를 경험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직원들의 수평적 소통과 함께 직원들의 디지털 마인드 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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