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순창읍부터 강천산까지 10.1㎞에 이르는 도보길 조성에 나선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0.11.26
순창군이 순창읍부터 강천산까지 10.1㎞에 이르는 도보길 조성에 나선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0.11.26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강천산 진입로 교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강천산 단풍 도보길 조성에 나선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도보길이 부족해 강천산 주차장으로만 진입하려던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순창읍내에 주차 후 걸어서 강천산까지 갈 수 있도록 도보길을 조성한다.

군은 순창읍부터 강천산까지 10.1㎞에 이르는 도보길은 지난 9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사업비 45억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보길은 성락길, 대모길, 용두길, 연화길, 에움체험길 등 총 5가지 테마로 길마다 데크, 무인스탬프거치대, 풍경포토존, 음수대 등이 들어선다.

대모길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된 대모산성(大母山成)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대모산성 북쪽에 자리잡은 대모암은 전라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48호로 지정된 목조여래좌상이 있어 관광객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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