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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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올해 강원도 최초로 도입한 부동산중개업 인터넷 자율 점검 제도가 전체 695개소 가운데 359개 업소가 참여해 51.7%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방문 점검에 따른 영업 불편을 해소하고 해당 업소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해 고품질의 중개 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대면 점검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20일간 진행됐다.

원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점검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점검표는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변경 등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3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인터넷 자율 점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며 “미참여 업소와 민원 유발 업소는 방문 점검을 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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