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12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천안형 심야버스’ 운행을 잠정 보류했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당초 심야시간대 시민의 발이 돼 도심 관내 동 지역을 순환하는 천안형 심야버스를 운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야버스 운행은 적기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잠정 보류를 결정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권 복지 차원에서 심야버스를 도입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잠정 보류하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운행 개시 시점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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