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6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60명 추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로빅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13명 급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13명이 늘어 8113명이다. 172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630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88명이다.

서울 지역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4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일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최근 서울지역은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09명,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 22일 112명, 23일 133명, 24일 142명, 25일 213명이다.

최근 8일간 1118명가량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곳은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학원이다. 이날 60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66명으로 늘었다.

또 노원구청 관련 확진자도 14명(누적 15명)증가했다. 또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확진자는 9명(누적 46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7명(누적 10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6명(누적 84명)이 늘었다.

또한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66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2명(누적 44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누적 28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누적 2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누적 6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1명(누적 24명) ▲노원구 가족 관련 1명(누적 18명) 등이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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