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8.27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천지일보DB

진주시 이장단 이틀 확진 52명

진주 20명, 합천 1명, 창원 1명

경남 1.5단계, 진주 2단계 격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6일 경남에서는 22명(532~553)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0명은 지역감염사례이며 진주시 20명, 합천군 1명, 창원시 1명이다. 11월 확진자는 235명(지역 223, 해외 12)이다.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조치가 적용되고, 노래방, 식당 등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100인 이상의 모든 모임과 행사는 금지된다.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활동만 가능하고 인원은 좌석 수 20% 이내로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적용 대상도 실내 전체, 그리고 위험도 큰 실외활동으로 확대된다.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해 26일 추가로 19명이 확진됐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5일 32명, 26일 19명을 포함해 총 5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가운데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497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된 사람은 모두 9명(532번~533번, 541번~546번, 550번)이다. 이중 550번은 497번의 가족이다. 541번은 지난 22일 진주 시내 한 카페에서 497번과 접촉,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근무자다. 신규 확진자인 534번은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인솔공무원인 492번의 접촉자다. 534번은 진주시 동부농협 천전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마지막 출근일은 24일까지다. 해당 농협은 현재 폐쇄 조치를 했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35번부터 537번까지 3명은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502번의 접촉자다. 이중 535번과 537번 2명은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진주시 공무원이다. 502번과 지난 23일과 24일 접촉 했다. 538번은 진주시 이장단인 496번의 동거 가족, 539번은 498번의 동거가족, 540번은 4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4일 벼 수매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다. 551번은 503번의 가족이며, 548번과 549번은 505번의 가족이다.

경남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진주시 동부농협 천전지점을 방문했다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이장단 관련 검사진행 사항은 지금까지 접촉자 462명, 동선노출자 157명 등 총 619명은 검사를 했고, 이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52명, 음성 190명, 진행 중 378명이다. 지난 24일 481번이 최초 확진된 이후 25일 32명, 26일 19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52명이 확진됐다. 52명 중 이통장이 25명, 공무원이 6명(차량등록 사업소 직원 1명 포함), 버스기사 1명, 확진자의 가족 11명, 기타 접촉자 9명이다. 547번은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자로 부산확진자의 접촉자다. 552번은 진주시 거주자입니다. 경남 기타 1번의 동선노출자로 지난 18일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553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인 469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했고,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83명, 사망자 1명, 365명 퇴원, 누적 확진자는 총 550명이다. 경남도 모든 지역은 26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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