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이 2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26
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이 2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26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시 누적 확진자는 168명이며 26일 현재 자가격리자는 1410명이다.

지난 25일 검체를 채취한 전자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245명은 26일 새벽 전원 음성으로 통보됐다.

26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166번(전남 383번) 확진자는 연향동 식당 관련 확진자다. 순천 167번(전남 384번) 확진자는 조례동 거주자로 순천 162번(전남 3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순천 168번(전남 385번) 확진자는 별량면 주민으로 순천 160번(전남 36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확진자 3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돼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인원이 발생되고 있고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우리 사회 일상 곳곳에 감염원이 숨어 있어 언제·어디에서 감염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파 사례의 약 70% 정도는 무증상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만으로 감염위험을 80% 정도 줄일 수 있다”며 “평소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다. 일상생할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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