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전경. ⓒ천지일보 2019.5.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전경. ⓒ천지일보 2019.5.15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려

건강상태 좋은날 접종받는 것 좋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도래에 따라 시민들에게 독감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26일 서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과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부터 생후 6개월~18세 어린이,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 19세~61세 장애인연금·수당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위탁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지정 병·의원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보건소 홈페이지(cheonan.go.kr/shealth.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천안시인 만 60세~61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동남구보건소(화, 목), 서북구보건소(월, 수, 금)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로,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는 2주 정도 걸리며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된다”면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유행 전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접종 후에는 15분~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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