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관계자가 지하철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1.26
의정부시 관계자가 지하철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1.2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지난 23일 최근 계속되는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인력 7명과 공무원 3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화장실에 불법촬영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고 휴대용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카드를 배부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2019년부터 전담 불법촬영점검요원을 채용해 관내 공중화장실 700여 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요원 방문 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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