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위켄드(출처: 위켄드 인스타그램 캡처)
팝스타 위켄드(출처: 위켄드 인스타그램 캡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팝스타 위켄드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정면으로 비판했다.

위켄드는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서 단 한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위켄드는 25일 SNS에 “그래미는 부패했다. 당신들은 나와 내 팬들, 업계의 투명성에 빚을 졌다”며 정면으로 꼬집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위켄드는 지난해 말 ‘블라인딩 라이츠’를 발매, 이후 장기간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다. 그가 지난 3월에 발매한 ‘애프터 아워스‘는 4주 연속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위켄드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위켄드는 그래미 시상식 이후에 개최되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서게 되었음에도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팝 전문가들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직전까지도 위켄드가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주요 부문 후보를 휩쓸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떤 부문에서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위켄드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48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R&B 소울 부문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 R&B 소울 부문 페이보릿 앨범, R&B 소울 부문 페이보릿 송을 모두 수상하며 인기와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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