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제공:장수군) ⓒ천지일보 2020.11.25
장수군청. (제공:장수군) ⓒ천지일보 2020.11.25

우수품종 선발·재배기술 연구

2021년까지 시범농가 육성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향신채소 우수품종 선발 및 재배기술 확립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장수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 일환으로 ‘돈 버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농림축산 15개 경쟁품목 육성사업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15개 경쟁품목으로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고추, 인삼, 두릅, 양파, 양봉, 쌈채소, 생강, 시설상추, 약용작물, 오이, 수박이다.

군은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및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오는 2021년까지 시범농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향신채소 중 하나인 고수를 장수 한우와 세트상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활죽시설을 이용한 봄감자 재배시범, 애플수박 재배시범, 약물작물 용기재배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가능성을 검정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했다.

활죽시설 재배 품목으로 감자는 기존 노지 봄감자에 비해 145%(250만원/1000㎡) 향상했고 애플수박은 400평에 2500만원 소득을 창출했다.

한편 장수군은 읍·면별 집중육성 품목으로 장수읍 토마토, 산서면 감자, 번암면 시설상추, 장계면 약물작물, 천천면 고추, 계남면 오이, 계북면 수박 등으로 품목에 맞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