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3호선 시설개량 사업 현장.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11.25
국도 23호선 시설개량 사업 현장.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11.25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장흥~유치 국도 23호선 시설개량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착공한 ‘장흥~유치 국도 23호선 시설개량 사업’은 4.36㎞ 525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장흥공설운동장에서 부산면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은 현재 40% 공정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공사가 완료되면 호남고속철(KTX) 나주역, 송정역과 연계한 서울 수도권 인구의 유입과 광주·전남 서부권 진출이 용이해진다.

군은 교통, 물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변화를 가져오며 장흥군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이 2022년 착공될 경우 시야확보가 어렵고 겨울철 눈이 오면 차량의 통행이 어려웠던 영암 덤재의 가파른 구간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장흥군과 나주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금까지 계획으로만 있던 국책 도로 사업이 행정력 집중과 정무적 노력으로 모두 실행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보성~임성리 철도건설과 유치 늑용 지방도 확포장 등 국책사업이 완공되면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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