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사업부 김주양 부장·㈔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정영일 대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1.25
원예사업부 김주양 부장·㈔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정영일 대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1.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 24일 서울 도봉구 소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범농협(농협경제지주 5000포기·㈔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5000포기) 차원에서 준비된 1만 포기의 김치가 전달돼 풍성하고 온정이 가득한 나눔행사가 됐다.

농협에서 기부한 김치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저소득층 가구·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추운 겨울 온정을 베풀어준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김장김치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키운 농산물로 맛있는 김장을 준비했다”며 “김치 한 포기로나마 이웃 분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매년 김장축제를 개최해 행사장에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직접 정성껏 담근 김장을 지자체 및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기부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생략하고 농협 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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