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19일 오전 김천시 도로공사 사옥에서 철도와 도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기술세미나를 열고 있다.(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11.25
한국철도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19일 오전 김천시 도로공사 사옥에서 철도와 도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기술세미나를 열고 있다.(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11.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도로공사와 지난 24일 경북 김천시 다수고가교에서 교차 구조물의 안전확보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설물 점검드론 등 유지보수 부분 신기술을 활용해 고가에 위치한 도로와 철도 등 상하로 교차하는 구조물 간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점검활동이다.

두 기관은 지난 19일 오전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사옥에서 기술교류 세미나를 열고 ▲구조물 점검 첨단장비 ▲스마트 유지보수 기술 ▲우수 관리사례 발표 ▲공사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협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량·터널·지하구조물과 같은 대규모 시설의 유지보수실태와 안전관리 체계 ▲비상시 대책을 심층 토론하며 시설물 현황공유 ▲도로와 선로 작업 시 교통통제 등을 벤치마킹했다.

한국철도와 도로공사는 지난 2017년 ‘국민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교류를 통해 철도와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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