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군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국방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군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한 가운데 국방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하는 모습. ⓒ천지일보 2020.2.21

누적 확진자 267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5일 군 내에서 간부와 병사 4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서산의 공군부대 소속 병사이고, 나머지 3명은 경기도 의정부 지역의 육군 간부와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고성의 육군 병사 2명 등이다.

서산 공군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 뒤 격리 생활을 하던 중 증상이 나타났고, 파주 소재 육군 간부 1명은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디.

경기도 연천의 육군 병사는 훈련소 입소 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이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고성의 육군 병사는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군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부대 내에서도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7명이다. 이 중 9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17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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