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대새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으로 집계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예배당 입구에 “코로나로 잠정 폐쇄한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11.2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대새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으로 집계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예배당 입구에 “코로나로 잠정 폐쇄한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11.23

동대문구 고등학교 파생 홍대새교회 관련 이틀동안 누적11명

서초구 사우나 1번-71명‧2번-3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4.5%

서초구 종교시설 접촉자 13명 추가… 강서구 병원 누적 39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연속 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5일에도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확진자가 속출했다.

하나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또 다른 집단발병이 파생돼 확진자 규모가 급속도로 잇따랐다.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됐다.

이틀 만에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증가됐다. 이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가족‧지인 등 11명이 추가됐다. 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는 교인과 교인의 가족·지인·동료까지 누적 확진자 103명이다.

서초구 사우나 2번 사례에서는 방문자와 그 가족, 방문자의 동료 등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지역의 또 다른 사우나(서초구 사우나 1번) 누적 확진자도 71명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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